물은 우리 몸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입니다. 이것은 체온을 조절하고, 영양소를 세포로 전달하며,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하루에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일반적인 조언은 과연 정확한가요?
이에 대해서 상당히 의견이 분분하며, 혹자는 하루 2L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심지어는 하루 4L, 운동선수라면 10L는 마셔야 한다라는 괴담아닌 괴담까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도 가장 많은 분들이 들어본 것은 하루 물 2L 또는 하루 8잔의 물섭취가 아닐까 싶은데요.
이 표현이 널리 알려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개개인의 수분 섭취 필요량은 활동 수준, 체중, 체온, 신체 상태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운동이나 더운 날씨로 인해 많은 땀을 흘리는 사람들은 더 많은 물을 마셔야 합니다. 또한, 임산부와 수유하는 여성도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따라서, ‘하루 8잔의 물’이라는 일률적인 규칙보다는 개인의 신체 상황과 생활 환경에 따라 적절한 수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물 외에 다른 음료나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일, 채소, 차 등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물을 마시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은 물을 빠른 시간 내에 마시면 ‘물 중독’이라는 심각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의 수분과 소금의 균형을 깨트려 신체 기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모 의학교수는 물을 많이마실수록 좋다는 의견에 농담삼아 ‘물 많이마시면 화장실만 자주가지 왜 추가로 더 마시는거야?’라고 되물었다고 하죠.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 활동 수준, 건강 상태 등에 따른 개인의 수분 필요량을 파악하고, 몸의 갈증 신호를 주의 깊게 듣는 것입니다. 갈증이 느껴질 때마다 적절히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