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유명 가수, IOI 출신인 전소미가 ‘전소미 왕따’라는 내용으로 과거의 어려운 시기에 대해 공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전소미는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 (1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의 학창시절 왕따 경험을 밝혔습니다.
전소미 왕따의 배경이 된 이중국적과 이국적 외모
전소미는 한국인 어머니와 네덜란드와 캐나다의 이중국적을 가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다문화 가정에서 성장하는 과정에서 특유의 외모 때문에 눈에 띄는 존재였다고 밝혔습니다. 전소미는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후, 처음에는 독특한 외모 때문에 주변 학생들로부터 호기심과 관심을 받았으나, 이 호감은 금방 사라졌고 그녀는 고립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은 전소미의 책상을 따로 빼놓는 등 그녀를 따돌렸고, 심지어는 그녀의 독서카드를 찢거나 신발 주머니에 쓰레기를 넣는 등 왕따의 정도가 점점 심해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소미가 지금의 혼혈로 이국적인 외모를 한국인에 가깝게 성형수술을 하길 원할 정도로 그녀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는 힘든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전소미 왕따 극복
전소미는 그렇게 힘든 시간이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왕따로 만든 사람들에게 다가가 직접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학우들에게 진솔하게 잘 지내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고, 그 결과로 그녀와 친구들과의 관계는 점차 개선되어 졸업을 할 즈음에는 친구들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사실 어린 나이에 질투나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초등학생이겠죠? 하지만 이런 일은 당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본인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를 예방하고 아이들을 올바르게 키우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전소미 왕따 경험처럼 튼튼하고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어린이가 아닌 다른사람이 피해자였다면? 이걸 견디지 못했다면? 등의 질문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하는 사람들은 잘못이 없기에 이런 일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잘 교육을 해야만 합니다.
저는 팬의 입장으로, 전소미가 그녀의 과거를 극복하고 성장한 것에 대해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네요.